터키 이스탄불에서 해야할 것들!!!!!!
흔히들 터키의 이스탄불을 동서양 문화의 교차점이라고 하는데, 이스탄불에 도착해 보면 그말을 십분이해할 수 있게된다.
이슬람문화와 기독교문화의 조화,
현대식 고층건물과 오스만 투르크, 그리스 건축물의 조화,
서양인과 동양인의 조화,(터키 사람들 외모는 서양인 인데, 마음씀씀이는 꼭 우리와 같다..ㅎ)
여러가지 문화의 조화가 있고, 도시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여 있고, 정많은 사람들이 있고, 맛있는 요리가 있는 이스탄불!
할일 많고, 볼것 많은 이스탄불~에서 꼭 해야할 9가지!!!
이것말고도 ~거리가 정말 많은 이스탄불!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만한 이유가 있다는거!!!
가보면 확실히 알아요^^
1. 유적지 관람하기
톱카프궁전
매주 월요일 휴관/ 20리라
유목민이였던 오스만족의 건축양식을 그대로 옮겨놓은 전통 궁전을 볼 수 있는곳!
마지막정원의 테라에서 보는 골든혼, 마르마라해, 보스포러스해협의 아름다운 풍경은 놓치기 아깝다.
도자기 박물관, 은박물관, 모하메드(이슬람창시자)박물관, 카펫박물관, 주방박물관, 보석박물관, 세밀화박물관, 타일박물관...
휴~~ 정말 뭐 하나 빼놓을수 없는 볼거리 많은곳.
돌마바흐체 궁전
매주 월, 목요일 휴관/ 셀람륵 15리라, 하렘 20리라/
톱카프 궁전 다음으로 지어진 오스만 왕조의 가장 화려했던 궁전이다.
각 나라에서 보내온 진귀한 그림, 카페트들을 실물 그대로 볼 수 있다.
왕이 공식적인 일을 보는 셀람륵 구역과 왕의 여자들이 모여 사는 금단의 구역인 하렘지역으로 나눠지는데,
둘 중 하나만 관람해도 상관없다.
아야소피아 박물관
매주 월요일 휴관/ 20리라
1500년 동안 역사의 흥망성쇠를 지켜보았던 아야소피아!
이스탄불에 어울리는 조화의 건축물로, 내부로 들어가면 그 아름다운 경관과 크기에 놀라게 된다.
바닥과 천장의 높이11m, 둥근 돔을 그 당시 만들었다는것 자체가 신비에 가깝다.
섬세한 모자이크와 함께 돔 근처에 걸려있는 아라빅으로된 현판이 있는데,
이것은 1450년 오스만투르크제국이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한 후 아야소피아의 아름다움에 빠져 차마 파괴하지 못하고
이슬람 사원으로 바꿔 사용한 흔적이다.
이제는 특정종교의 장소이기 보다 박물관으로 탈바꿈해 역사의 아픈 흔적들을 말없이 알려주는 역활을 하고 있다.
그외//
예레바탄 사라이 - 로마시대때의 물을 지하에 저장해두었던 곳입니다. 메두사 조각상이 특징임.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 - 오리엔탈 박물관, 타일박물관, 고고학박물관으로 나눠져있으며, 볼것이 굉장히 많아요.
쉴레마니예자미 - 쉴레마니예는 오스만 왕조중 가장 자비로운 정치로 오랫동안 왕위에 있었던 왕입니다.
귤하네공원 - 톱카프궁전의 부속 공원인데, 규모와 그안에 있는 나무들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위스퀴다르 - 아시아 지구에 있는 중심지 인데, 오목 조목 붙은 터키식 목조 건물도 볼 수 있고, 활기찬 거리입니다.
갈라타탑 - 이스탄불 이 훤히 내다보이는 63빌딩 같은 전망대예요.. 그렇다고 63빌딩만 하진 않다는거~
그랜드 바자르 - 이스탄불내에서 가장 큰 시장입니다. 근처에 헌책방 거리도 있으니 같이 봐야할것 같아요.
이스탄불 대학 - 규모는 작지만, 세계100대 대학안에 꼽혀고, 터키의 최고 대학이예여!! 커피 한잔하며 돌아다니다 보면 게시판의 학생들 성적이 가차 없이~~ccccc acccㅎㅎㅎ
등등...ㅡㅡ 이스탄불은 볼거리가 너무 많다..
2. 보스포러스해협 크루즈
아담한 배를 타고 보스포러스해협을 따라 올라가면서 돌마바흐체 궁전, 아타튀르크 다리등 이스탄불의 경치를 볼 수 있는
투어이다. 배가 심하게 흔들릴수 있으니, 배 멀미가 심한 사람들은 멀미약을 먹어두면 좋다.
일몰시간에 맞춰 배를 타면 석양에 빨갛게 물든 이스탄불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에미뇨뉴 항구에서 TUROL 크루즈를 이용하면 1인당 6리라 로 1시간 30분동안 배에서 내리지 않고 보스포스해협을 둘러볼수 있다.
3. 에미뇨뉴항구에서 고등어케밥먹기
전세계 어딜가도 맛보기 힘든 고등어케밥! 이렇게 이야기 하면 감이 잘 안올지도 모른다..
고등어를 구워서 바게트 빵에 넣어 먹는 샌드위치! 큭~ 감이 오는가?!
빵과 고등어 정말 어울리지 않을것 같지만, 상큼한 레몬과 소금을 뿌리는 것이외엔 아무런 양념도 안한 이 고등어케밥의 맛은
상추에 삼겹살 싸먹는것 만큼 맛있다!
특히 이스탄불에서만 판매되고 있으니, 더 진귀하지 않을 수 없다.
에미뇨뉴 항구에 선착장에 배에서 직접 고등어를 석쇠에 구워 파워 케밥집도 있고, 갈라타 다리 아래 식당에 가면 거기서도 고등어 케밥을 파는데, 맛은 솔직히 식당에서 파는 고등어케밥이 훨씬 좋은편이나, 분위기상 왠지 출렁이는 배에서 파는 고등어케밥을 먹어야 할것 같다.. 뭐~ 2개다 먹으면 고민끝! 1개당 3리라
4.탁심광장에서 쇼핑하기
탁심광장에 이스티크랄 거리는 우리나라의 명동거리처럼 현대식 쇼핑의 거리이다.
때만 잘 맞춰가면 50~70%인디림(세일) 하는 터키브랜드나, 세계적 유명 브랜드의 상품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온다는 사실!
골목골목 들어서있는 골동품 가게나 구제가게 구경도 재밌고, 스모키 한 터키 아이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영화관도 있으니 터키 영화 한편보는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영화관람비는 한국과 비슷함.
5. 이스탄불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에윕지구에서 차이마시기!
이슬람의 창시자인 예언자 모하메드의 제자 에윕의 묘지와 에윕사원이 있는곳인데, 여기서 멀지 않은곳에 차이하네가 있다.
프랑스 작가인 피에로로티가 차이가게에 앉아 책을 써서 유명해진 차이하네는 가파른 언덕위에 있어 이스탄불 시내가 한눈에 보여 끝내주는 경치를 볼 수 있고, 달콤쌉쌀한 따뜻한 차이를 마시며 한껏 분위기를 낼수 있는 전망좋은 곳이다.
에미뇨뉴 항구에서 에윕행 페리를 타고 올수 있다.(1인 1.4리라)
6. 새벽에 블루모스크 참배하기
무슬림 들은 하루 5번의 기도를 올린다. 그 중 첫번째 해뜨기전 기도를 올리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많은 사람들이 격는 종교전쟁의 의미가 무색할 정도로 숙연해진다.
이슬람도,카톨릭도,유대교도 모두 평화와 사랑을 위해서 신을 믿을 뿐인데....
블루 모스크에선 해뜨기전이니까, 무슬림 마음이지만 첫기도를 새벽 5시 30분이나 6시 정도에 시작한다.
이때 블루 모스크에 가면 관광객들이 아닌 새벽 이슬을 맞아 기도하러 온 터키인들의 진실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어깨가 들어나는 옷을 입고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하며, 나올때 1리라정도의 기부를 하자.
7. 오르타쾨이에서 쿰피르 먹기!
보스포러스해협을 마주하고 있는 오르타쾨이 내려 오르타쾨의 다소 소박한 이슬람 사원을 구경하고 그 뒷길로 가면,
노천 카페들이 줄지어 있는데 쿰피르라는 터키 감자요리를 맛볼 수 있는곳이 밀집되어있다.
쿰피르는 커다란 감자의 속을 파서 원하는 토핑으로 맛을 낸후 비벼서 먹는 음식인데, 토핑을 많이 하면 할수록 무슨 맛인지 모르는것이 아주 매력적인 감자요리다.
특히 주말을 이용하면 벼룩시장에 나온 터키인들과 재미난 소품들을 볼 수 있어, 재미가 두배이다.
에미뇨뉴항구에서 오르타쾨이행 페리를 타고 간다.(1인 1.4리라)
8. 탁심광장에서 갈라타 다리까지 걸어서 산책하기
탁심광장에서 쇼핑을 마쳤다면, 이스티크랄거리 끝에 있는 갈리프 거리에서 부터 갈라타 다리를 건너 이집션 바자르 까지 걸어보자.
갈리프 거리는 내리막길이라 그리 힘들진 않다, 내려가면서 맛있는 오렌지 생과일 주스도 마시고(1컵에 1리라 밖에 안함..ㅡㅡ
싱싱해..~), 갈라타 타워도 보고, 낙원상가처럼 악기상가들이 있어, 가끔 연주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는 재밌는 거리이다.
쭉 내려오면, 카라쿄이 트램역이 나오고 바로 갈라타 다리가 보일것이다.
갈라타 다리위에는 낚시질을 하는 터키 남자들이 있는데 그 모습도 진풍경중 하나이다.
다리 밑으로 배가 지나가기라도 하면, 낚시 줄 당기느라 정신없는 모습도 재미있다.
9. 이집션 바자르
터키에서 관광객들이 빼놓지 않고 둘러보는 곳이 그랜드바자르와 이집션바자르인데, 그 중 이집션 바자르 깊숙히 둘러볼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일반 패키지로 여행온 사람들은 이집션 바자르의 넓지 않은 내부만 관광을 하는데,그건 진정한 이집션 바자르의 겉만 구경하고 가는 셈이다..ㅜㅜ
예니자미옆에 이집션 바자르의 정문이 있는데 이안으로 들어가면 관광객을 위한 용품들로 가득 차있다. 이곳도 꽤 넓은 편이라
다 구경하고 나면 힘이 빠져 그 밖 시장을 구경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바깥으로 조금만 나가면, 남대문시장처럼 여기저기서 "원리라~~원리라~~수작수우~~수작수우~"하면서 정신없는 우리나라 시장과 비슷해 구경하는데 시간가는줄 모른다.
전통깊은 커피 볶는 집도 있고, 주먹만한 호두를 파는 과일집, 터키식 커피를 끊여먹는 주전자집, 각양각색의 올리브를 파는집,
터키식 디저트인 로쿰파는집, 하여튼 없는 것 빼고 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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