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컨트리를 위한 정보

봄철의 기상 중 최적의 날씨를 선택하여...

장거리 비행에 나서야 한다.

 

첫째는 장비점검...기체,하네스,계기(바리오,GPS) 건전지...

 

둘째는 기상...적당한 바람(15~20Km/h),왕성한 써멀의 조건...

 

여기서 그런 기상를 만나기 위해 항상 활공장에서 기다릴 수는 없는 것...

 

우리나라 지형은 삼면이 바다인 반도지형이며, 계절풍이 부는 편서풍 지역이다.

그래서 서고동저형일때...(서쪽에 고기압이 위치하고 동쪽에 저기압이 있을 때)

특히 봄철일 때 강성를 띠고 장거리비행의 최적의 날씨가 이루어진다.

 

사계절이 변화 때마다 네기단의 영향이 미치고 있는데

주 기단은 시베리아기단과 북태평양기단... 양쯔강기단과 오츠크기단...

 

네기단을 설명하자면 길고 간단히 말하면 육지에서 발생한 고기압과 바다에서 발생한 고기압...정도

육지는 건조하고 바다는 습기를 머금고 있다...^^;

 

오는 3월 14일 화요일 장거리 비행를 꿈꾸는 비행자의 날이 왔다...위에서 말한 예상일기도가 나왔다.

오늘(11일 12시) 본 예상일기도이므로 당일 14일 오전에 재확인을 해야 하지만...

오늘 저녁 황사를 몰고 갈 바람인 시베리아기단 고기압이 쎄차게 몰아부쳐

일요일(12일) 전반에 풍속이 센바람이 불고 

월요일(13일)까지 영향이 미치고 나면 전형적인 서고동저형이 되면서...

이동성 고기압(양쯔강기단)으로 바뀌어

화요일(14일) 일기도 등고선 간격이 넓어지면서

북서~서풍이 불며 오후 들어 써멀이 구름길을 형성 할 것이다...^^;

혹여 월요일(13일)에 풍속이 예상외로 줄어든다면 좋은조건의 장거리비행이 될 것이다.

 

봄철의 기상에 주의해야 할 것은 무서운 가스트이다... 이것만 주의한다면,

50%안전은 확보하고 비행한다고 할 수 있다...

 

여러분의 안전비행과 즐거운 비행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