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페스티벌 운영본부 앞이군요..
이륙장 오르는길...
아침 눈 비비고 하늘 처다보면 성질 급한 파일럿들 벌써 떠 있곤 하더군요.
노을 지고 어두워져야 비행 마감들을 합니다.
해지면 멋진 개방형 카페에 삼삼오오 몰려.. 이야기 꽃들을 피웁니다.
물론 말이 통하는 사람들끼리..
터키 여행중에 흔히 먹게 되는 케밥의 일종.
비행 마치면.. 훌훌 벗어던지고..
몸 부터 식혀주고 나서.. 시원~~한 맥주 한잔 !!!
천사를 만났더랍니다. 이스탄불에서 잠시 만났던 천사같이 예쁜 띠동갑 아가씨를.. 여기 올루 데니즈에서
다시 만났답니다. 맘 같아서 내가 텐덤을 해주고 싶었지만... 선수에게 맡기고.. 잠시 따라 다녀봅니다.
함께한 몇일.. 꿈같은 날들이었습니다. 미끄러졌을때 손 한번 잡아준 것이 전부 였지만.. 이렇게
맘에 꼬~옥 드는 여인을 만난건 처음 이었답니다.
터미널에서 동쪽 서쪽,,서로 다른 버스로 헤어진 후.. 아주 한~참 동안 힘들었습니다. 이래서 남녀가
함께 사는구나~ 라는 생각도 해보고... 내 몸뚱이 건사하기도 바쁜 한심한 인생이 후회스럽기도
하고.. 생각도 후회도 많은 날들이었습니다. 여행 때려치고 따라가고픈 마음 굴뚝같았지만.. 그럴
용기 조차 없는 제 자신만 만날뿐이었습니다.
!! 혹 아시면 화내실까 뒷 모습과 먼거리 사진만 올림.
제 1 이륙장에 안개까 가뜩 끼면,, 저고도 이륙장에서 이륙을 합니다.. 이란 파일럿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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