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륙접근법(landing approach) 과 착륙법(Landing) ━━━━━━━━━━━━━━━━━━━■ 착륙을 위해 착륙장에 접근할 때는 여러가지 판단해야할 사항이 있다. 첫째 착륙장의 바람 방향이다. 착륙을 위해서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풍을 받으면서 진입하여야 한 다. 배풍을 받고 착륙장에 접근하면 패러글라이더의 속도가 빨라서 착륙이 어렵고,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착륙장의 Windsock을 관찰하여 바람의 방향을 판단하거나, Windsock이 없는 경우, 착륙장 근처의 나무가지나 기타 바람에 의해 흔들리는 물체들을 보고 판단한다. 둘째 착륙장 진입을 위한 충분한 높이를 확보하여야 한다.특히 초,중급용 기종들은 활공성 보다 안전성 위 주로 설계되어져 있기 때문에, 착륙장 진입시 고려했던 활공 거리보다 짧은 거리를 활공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지면을 상대로 고도를 판단하기란 상당히 어렵다. 따라서 착륙장 접근시 실제 고도를 파악하는 것 보다는 착륙장을 상대로 자신과의 이루는 각도를 판단하는 것이 용이하다. 마지막 착륙장 접근을 위한 최 종 회전이나, 진입시 30~40도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최상이다. (1) 8자 접근법(figure eight landing approach) 착륙장의 외곽 지역 상공에서 좌우로 8자 모양을 그리면서 왕복하여 고도를 낮춘 후 적절한 고도가 되었을 때 정풍을 받는 방향으로 회전하여 진입하는 방법이다. 이 접근법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너무 멀리 떨어진곳에서 8자 회전을 하지 않아야 하고, 약한 바람에서 반드시 180도 이상의 회전을 해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흔히들 범하는 실수이지만 8자가 아니라, 깊은 S자 회전이 되면서 자꾸 앞으로 나아가 착륙장에 진입하게 되고, 마지막 착륙 진입하려 할 때는 더 이상의 공간이 없어 장애물에 부딪치게 되거나, 착륙장을 지나치게 된다. 고도가 침하함에 따라 8자 비행구간이 그 60도 선에 점점 짧아져야 장애물에 걸리지 않고 착륙장내로 다시 들어올 수 있다. 착륙장 60도 범위 이내에 머물되 각 8자 구간을 최대한 길게하여 급회전을 자주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낫다. 또 매번의 8자 구간을 비행하는 도중 마음 속으로 선택해둔 착륙 예정지점을 계속 주시하면서 현재의 고도와 활공을 판단을하여 적절한 시점에 진입을 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계산하여야 한다. 또한 착륙장 진입은 다소 빠른 속도로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충분한 착륙 거리를 확보 할 수 있다. 보통 바람이 강할 때 주로 이용하는 착륙접근법이다. (2) 항공기 접근법(aircraft landing approach : 사각형 접근법) 이 방법은 먼저 착륙장의 상공에 도달한 후 S자 회전, 8자 비행, 360도 회전 등으로 적당히 고도를 낮추고 알맞은 고도(약30m)에 이르면 착륙장의 배풍구간으로 진입하고, 90도 회전하여 측풍구간, 다시 90도 회전으로 정풍 구간으로 진입하는 접근법이다. 즉 충분히 높은 고도에서 착륙장 상공에 도달 후 회전으로 고도를 낯춘 후 마지막 회전에서 정풍으로 진입하는 것이다. 회전의 방향은 항공 표준법에 정한 좌회전을 해도되고 편의에 따라 우회전을 해도 되는데 두 방향의 패턴을 모두 익혀 두는 것이 좋다. 아울러 착륙장의 크기나 비행속도, 바람의 세기 등에 따라 고도, 각 구간의 길이, 회전시 고도 침하량 등을 조절 해야 한다. 통상적으로 바람이 약할 때 이용하는 착륙접근법이다. (3) 착륙법(Landing) 1) 초급자의 경우 특별한 착륙접근법보다 착륙장의 먼 거리에서 충분한 시야와 고도를 확보, 일정한 속도로 진입을하는 것이좋다. 지상에 가까워지면 속도를 조금 더 빠르게하여(당기고 있던 Break를 부드럽게 풀어줌) 바람 경사나지면 가까이의 난류에 의한 실속을 방지한다. 이러한 증속은 약30m정도의 고도에서 시작하면 된다. 약 10m의 고도에 이르면 Harness에서 몸을 일으켜 다리가 내려가게 한다. 즉 착지 준비를 하는것이다. 다리가 빠지면 다리의 힘을 빼고, 무릎을 약간 굽히는 것이 좋다. 지상 5m 정도에 이르면 Break를 서서히 당겨 가슴 높이(50% Break)에 Toggle이 위치하도록 하라. 이렇게 반 정도 감속 부드러운 착지를 할 수 있다. 50% Break를 하면서 두 발이 지상 2m 정도에 이르면 Toggle을 엉덩이 아래 위치(100% Break)까지 당긴다. 착지를 한 후 재빨리 몸을 회전시켜 후방이륙과 같은 자세를 취한다. 그다음 Break Line을 힘껏 뒤로 당겨 캐노피를 땅에 떨어뜨린다. 2) 배풍으로 착륙장에 진입하는 경우 만약 불가피하게 배풍으로 착륙장 진입시에는 과감하고 빠르게 Break를 100% 당겨 캐노피를 일시에 실속 상태로 만들어 주어야 하고, 그렇게 해도 앞으로 밀리는 힘이 강하므로 발이 땅에 닿는 순간 앞으로 같이 달려 주어야 한다. 그렇지않으면 스피드가 여전히 살아있기 때문에 앞으로 곤두박질 치게 된다. 또 한가지 명심해야 하는 것은 배풍으로 날아갈 때 대지속도(ground speed)는 빨라지지만, 글라이더의 실제 속도인 대기 속도(air speed)는 변함이 없으므로 대지속도가 빠른 것에 착각을 일으켜 지나치게 속도를 감속하다가 대기 속도가 뚝 떨어져 실속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저고도에서의 실속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3) 강한 정풍으로 착륙장에 진입 경우 강한 정풍일 때의 착륙은 Break 조작이 크면 안된다. 아주 조심스럽게 25%~50% Break를 여러번 당겼다 풀었다 하면서 강한 정풍으로 인해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해 주어야 한다. 평상시처럼 많이 당기게 되면 캐노피가 바람에 밀려 뒤쪽으로 크게 흐르게 되고, 상대적으로 사람이 위로 들려지면서(마치 그네처럼) 급작스럽게 떨어지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Break를 여러번 나누어 당기는 동작(Pumping)으로 조금씩 조심스럽게 하면서 착지해야 한다. 사실 강풍에서의 착륙은 착지한 다음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착륙 후 캐노피가 뒤로 떨어지면서 바람의해 뒤로 밀리고, Pilot은 힘없이 넘어진 채 끌려 다니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착지를 하자마자 Break를 풀고, 뒤로 돌아 캐노피를 쳐다보면서 뒷Riser를 두손으로 잡고 힘차게 잡아 당기면 된다. 이렇게 하면 순식간에 캐노피가 허물어지게 된다. 뒷 Riser를 잡고 당길 경황이 없을 때는 그냥 양쪽 Break를 힘차게 잡아 당기는데, 이 때 캐노피쪽으로 빨리 달려들어 가면서 계속 당겨 주어야 한다. 캐노피와 Pilot간에 연결된 산줄의 장력을 없애줌으로써, 캐노피의 균형을 단시간에 깨기위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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