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탈무드 시대부터 유태 사회에서는 계량 감독관이
있었다.
토지를 측량하는 다도 계절에 따라 달랐다.
그것은 날씨에 따라 줄자가 늘어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액체로 된 물건을 살 때는 용기 아랫부분에 지난번
찌꺼기가 남아 있으면 안 되므로 언제나 용기의
밑무분을 깨끗이 닦도록 엄격히 감독하였다.
물건을 구입하였을 경우에는 구매자가 그 물건의
성질에 따라 하루에서 일주일까지 그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보이고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그것은 구매자가 전혀 알지 못하는 물건을 샀을 경우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기간을 주기 위함이다.
판매자가 계량을 잘못하거나 계산을 잘못했을 때 구매자는
다시 올바르게 판매하도록 요구할 권리가 있었다.
판매자를 보호하는 방법으로는 구매자가 물건을
구입할 의사가 없으면서 흥정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먼저 구입할 의사를 가지고 흥정을
할 때는 끼어들어서 살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