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중해-출입국 수속과 탑승 수속
탑승 수속
1. 비행기 탑승 약 2시간 전부터 해당 항공사들은 체크 인 이라고 하는 탑승 수속을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수속은 ECONOMY, BUSINESS 그리고 GROUP데스크로 나누어져 진행된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모니터에 ECONOMY가 표시된 데스크에서 수속을 한다.
순서가 되면 여권과 항공권을 함께 해당 항공사의 카운터에 제출한다. 수속을 하면서 직원에게 출국 신고서를 받도록 한다.
2. 좌석의 예약여부와 여권의 유효기간, 비자여부를 체크한 후 탑승권(Boarding Pass)을 받게 횐다. 탑승 구간의 항공권을 좌석표와 교환한다고 생각하면 간단하다. 이때 원하는 좌석이 있다면 통로쪽과 창문쪽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다. 대개 비행기를 처음 타는 경우에는 밖의 경치를 구경하기 위해 창문 쪽을 선호하지만 창문 쪽은 화장실이나 잠깐의 운동을 위해 움직일 때 통로쪽에 앉은 사람의 양해를 구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할 수도 있다. 짧은 비행일 경우는 상관 없지만 유럽과 같은 장시간 비행할 경우는 통로쪽 좌석을 권한다. 대부분의 항공사가 전좌석의 금연을 실시하고 있어 흡연석과의 구분은 없다.
3. 좌석 선택이 끝나면 배낭이나 가방 등의 수하물을 부친다. 일반적으로 이코노미석의 경우 20kg, 비즈니스석은 30kg, 1등석은 40kg까지 위탁이 가능하다. 위탁하는 수하물에는 깨지는 물건이나 카메라와 같은 귀중품, 현금 등은 넣지 않으며 경유하는 항공을 이용하는 경우 반드시 최종 목적지까지 짐을 부쳐 줄 것을 요청해한다. 하지만 당일 연결이 안되는 경우에는 경유지까지만 짐을 부쳐줍니다. 수하물을 부치고 난 후에 받는 Baggage Tag은 수하물이 도착하지 않았을 경우 짐을 찾거나, 분실 신고시 반드시 필요하니 도착하여 짐을 찾을 때까지 잘 보관하도록 한다.
4. 수하물을 부치고 나면 Baggage Tag과 여권, Boarding Pass를 받는다. 이 때 돌아오는 일정의 항공권은 인천에서 수속 된 것이 아니므로 여행이 끝날 때까지 복대 안에 넣어 안전하게 보관한다. 출국 신고서를 작성하여 같은 층의 출국 게이트로 향한다. 공항에는 모두 4곳의 출국 게이트가 있으며 어느 곳으로 들어가도 상관없다.
출국 신고서 작성 -> 보안검색 -> 출국 심사 -> 탑승
1. 출국 게이트를 통과하기 위하여 손에 들고 있어야 하는 것은 여권, Boarding Pass, 출입국 신고서이다. 출국 게이트를 지나 보안 검색기를 통과하면 바로 출국 심사대가 보인다.
2. 여권과 출국신고서, Boarding Pass를 제시하면 출국도장을 찍어준다. 귀국 시 입국 신고서는 작성하지 않는다.
3. 출국 심사대를 지나면 바로 면세점 등이 있는 보세 구역이다. 예전 김포공항보다 4배나 커진 대규모의 면세점을 볼 수 있으며 탑승시간에 늦지 않도록 면세품 수령과 쇼핑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4. 여권과 보딩 패스를 준비해 탑승한다. 직원이 보딩패스의 점선 부분을 잘라 승객용과 항공사용으로 분류하면 기내로 이어지는 통로로 들어간다. 보딩 패스는 추후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에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될 수 있으면 분실하지 않도록 보관한다.
* 해외로 반출입이 불가한 물건이나 식품이 있는 경우는 검역을 거쳐야 하며 미화$10,000이상을 소지하고 나갈 경우나 고가의 물품을 가지고 해외로 출국할 경우, 세관신고를 해야 한다.
기내에서
나만의 프로그램을 준비하자.
기내에서 제공되는 영화와 음악 서비스 등이 지루해 질것을 대비해 책이나 잡지, 게임등 자신만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장시간의 비행이 지루하지 않도록 한다.
기내에서 신발을 벗어도 될까?
기내에서는 신발을 벗는 게 큰 실례가 아니니 답답한 경우에는 신발을 벗고 기내용 슬리퍼를 신거나 두꺼운 양말을 신고 있는 게 좋다.
제발 참아주세요!
기내에서 제공되는 작은 사이즈의 담요도 항공사의 재산이다. 몰래 가져오지 않도록 한다.
화장실 이용하기
기내화장실은 노크가 없다. 화장실 문에 Occupied(사용 중) 또는 Vacant(비어 있음)이라고 표시되는 것을 보고 이용합니다. 화장실 안에 들어가서 문을 잠그지 않으면 Vacant 표시되어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올 수도 있다. 사용 후 정리하고 나오는 에티켓도 잊지 말자.
환승하기
1. 경유지에 내리면 노란 바탕에 검정색이나 흰색의 글씨로 쓰여있는 Transit, Transfer 또는 Flight Connection이라는 표지를 쉽게 볼 수 있다. 환승 시간이 촉박할 때는 해당 항공사에서 팻말을 들고 서 있는 경우도 있으며 이 때는 자신의 이름 또는 갈아탈 편명이 적혀있나 잘 살펴보도록 한다.
2. Transit 또는 Transfer 표지를 따라가면 환승을 위한 라운지와 항공사 카운터가 나온다. 출발지에서 갈아타는 비행기의 Board-ing pass까지 받은 경우는 그냥 의자에 앉아 기다리면 되고 새로 Boarding Pass를 받아야 하는 경우는 처음과 마찬가지로 항공사 카운터에서 새로 Boarding Pass를 받으면 된다. 이 때 인천에서 받은 Baggage Tag을 보여주어 짐도 함께 옮겨 실어질 수 있도록 한다.
3. 환승 라운지 중간중간에 설치된 모니터에 환승할 비행기 편명과 Gate 번호가 제시되니 잘 살펴보고 해당 Gate로 정해진 시간에 가서 출발지에서와 마찬가지로 다시 탑승한다. 환승이 여러 번일 경우에도 요령은 같다.
입국하기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기내에서 승무원들이 나눠주는 입국신고서 Arrival Card를 영문으로 작성한다. 간단한 양식이 대부분이나 잘 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승무원에게 문의한다. 내릴 때 빠뜨리는 물건이 없나 확인한 후 Arrival 또는 Exit 표시를 따라가다 보면 Immigration 또는 Passport Control 라고 쓰여진 입국심사대가 보이게 된다.
입국 심사대는 자국민용과 EU 국가용, 외국인용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외국인용으로 가서 줄을 서고 노란선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다 자신의 차례가 오면 여권과 입국신고서를 제출한다.
그리스로 입국할 경우, 입국신고서 작성이 필요없이 여권만 제시하면 간단히 입국심사가 마무리 된다.
터키는 입국신고서를 작성해야 하며 이집트는 입국 심사대 옆에서 비자 인지대를 구입해 여권에 붙여서 심사를 받아야 한다. 입국 심사대를 통과하여 Baggage Claim으로 가서 자신이 타고 온 항공기의 편명을 확인한 후 출발지에서 위탁했던 수하물을 찾는다. 신고할 것이 없는 사람은 녹색의 Nothing to Declare쪽으로 나오면 된다